건축/건축과 환경

물 발자국

chamsesang21 2009. 9. 9. 19:58

발자국

 

 

환경 문제를 측정하는 개념 중 하나로 '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가 있다. 이와 같은 개념을 원용한 '물 발자국 water footprint'의 개념이 네넬란드 수질 엔지니어 Arjen Hoekstra 의하여 제시되었다. 그는 각종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사용되거나 오염되는 물의 양에 따른 방정식을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개인이 제품을 구입함에 따른 물 사용량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구상의 개인 당 사용하는 물의 양은 연간 1,243m2이다. 미국은 평균 1,483 m2이며, 독일은 1,545 m2, 그리고 중국은 702m2 계산되었다. 그의 방정식에 따르면 커피 한잔을 만들기까지 사용되는 물의 양은 140리터이며, 함버거는 2,400리터, 그리고 청바지 하나를 만들기 위하여는 10,000리터가 사용된다.

   이와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스톡홀름에서 벌어진 웍샵에서 물사용 절약을 위하여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WWF 환경 구룹은 이 개념의 중요성을 인정하였으며, 환경 보호단체뿐만 아니라 UN과 세계 은행도 이의 필요성을 인정하였다. 결국은 네슬레와 유니레버, 펩시사도 이 개념의 확산에 대한 노력에 동참을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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