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친환경 시공 법규가 제정되기 시작하였다. 국제 법규 위원회 International Code Council (ICC), 미국 AIA, 그리고 표준 작성 전물 기관인 ASTM International이 참여하였다. 지난 7월 말 미국 시카고에서 건축가, 지속가능성 전문가, 공무원, 표준 전문가와 법규 관련자들이 모여 International Green Construction Code: Safe and Sustainable by the Book을 제정하기 시작하였다. 이 법은 모든 건물 형식에서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시공 실무를 대상으로 한다. 이 법규가 완성된 후 개별 국가나 지역정부는 지역적 기후 조건이나 사회적 환경에 따라 법의 시행 세칙을 변경시켜 적용할 수 있다.
2010년 봄까지 법률의 초안을 작성할 예정이며, 공청회 등을 거쳐 2011년 하반기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법규 제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친환경의 정의이다. 건물에 의한 환경의 긍정적 영향을 증가 시키며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이 법규는 에너지 효율성, 재료의 선정과 대지 활용 전략을 기본적 요구사항으로 규제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 법규는 친환경 건물에 대한 기능적 정의를 바탕으로 작성되고 있다. 법규 제정의 방향으로 실무요건을 바탕으로 법을 제정할 것인가? 아니면 성능 기반의 법을 제정할 것인가에 대한 숙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 것이 포함할 것이나 이들의 비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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