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축과 문화 유산

깊어가는 향교의 가을

chamsesang21 2009. 11. 27. 20:41

누가 노란 카펫을 깔았나









매년 11월이 되면 전주 향교엔 숨겨진 보물이 나타난다.
거침 없이 하늘을 향해 뻗은 가지들과 빽빽하게 들어선 은행잎들이 노랗게 물들어
하나둘 떨어지면 어느새 향교 전체엔 노란 카펫이 깔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그것이다.
인터넷과 입소문을 타고 널리 퍼진 향교의 은행나무 카펫은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 큰 감동을 지역 주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