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자유롭게 쓰는 이야기

삼성 그 이름?

chamsesang21 2011. 4. 4. 19:09

- 삼성그룹이 삼성을 사용하는 다른 업체들에 대한 특허권 압박이 건축계에도 미쳤다. 가장 오래된 건축사 사무소 하나인 삼성건축도 삼성 측의 요구로 이름을 삼아성으로 개명하였다 한다. 삼성 측은 상호를 바꾸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통보하였으며, 설계사무소의 경우 송사를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 한다. 과거 사용해 왔던 이름을 막무가내로 진행시키고 있다. 얼마나 유아독전적이며 배타적 기업이라는 것을 솔선하여 보여주는 행태이다. 기업 이미지는 광고 한다고 좋아지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일반인들의 가슴에 어떠한 삼성의 이미지를 심고 있는지를 것이나, 무시를 하는 것이리. 협회가 나서야 되는 문제가 아닌가? 하긴.

 

-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과거 흑인들이 많아초콜릿 도시 불렸다. 그러나 미국 인구조사 결과 워싱턴 거주 흑인이 절반을 가까스로 넘었다 한다. 70년대 흑인 비율이 70% 올라간 것에 비하면 커다란 변화이다. 이는 과거 15년간 재개발 사업에 따른 주거 환경이 좋아지자 부유한 백인들이 들어 왔다. 반면 중산층 이하 흑인들은 집값과 재산세 상승으로 같은 기간 11% 감소하였다. 역시, 어디서나 재개발은 사는 사람을 위한 공간인 같다.

 

- 우리나라도 재개발을 위한 타운 지정으로 곳곳이 난리이다. 서울만 331, 전체 77 지구 771 구역이 지정되었다 한다. 타운 사업이 어려운 이유는 첫째, 경제 여건에 따른 수익성 악화, 둘째 보금자리 주택의 보급, 셋째 시도지사 권한으로부터 시장으로의 권한 이양 등에 따른 변화에 따른 것이라 한다. 타운 지정을 통한 일괄 개발은 진정 지역사회를 좋게 사는 동네로 만드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필요로 하는 때이다. 아직도 용산 사태를 보고 시대의 흐름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모양이다.

 

- 건설회사들이 폐기물을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불법 매립한 사실이 검찰에 의하여 수사를 받고 있다. 포스코 건설과 삼성물산 등이 조사를 받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의 조직적 행위인지를 조사 받고 있다. 양쪽으로부터 돈을 있는 꿀단지를 들켰군.

 

- 2001 신건축 주택공모전에 한양대 졸업생 김정훈, 임서연, 박현철 번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 국토해양부와 대한지적공사는 100년만에지적 재조사 올해 다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하였으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제정과 예산확보가 되지 못하였다. 이번의 경우 KDI 제시한 항공사진측량을 도입하여 사업비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하였다. 아니, 직접 측량하려 하였나? 하긴 국토해양부지.

- 국토해영부는 LH공사와의 합동 워크숍에서 LH공사가 전세 해결을 위해 보금자리 주택 건설 목표의 80% 16 7천호를 맡아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LH 공사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개발사업으로 빚이 125조원에 하루 이자만 100억원을 지불하고 있다. 염치도 없지. 생색은 정치권과 국토해양부가 내고, 뭇매는 LH공사가. 편리한 시스템이다.

- 최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집이 나홀로 가정이라 한다. 특히 미혼 가구가 85년에 비하여 4.1배인 41만여 가구로 늘었으며, 이혼은 2배로 증가하였다 한다. 이에 따라 평균 가구원수는 80 4.47명에서 2010년에는 2.76명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한다. 주택 시장의 변화가 절실한 때이다.

- 일본이 하는 행동을 보면 한편 자폐증 환자와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