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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무상급식 가능성 높아졌다

chamsesang21 2010. 6. 23. 00:09


 
전북도와 교육청, 일선 시군 의기투합, 조례 개정하고 함께 재원 마련키로
 
 


전북지역의 초·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 6ㆍ2 지방선거의 최대 공약 중 하나인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주요 후보자들이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
특히 이러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들이 대부분 당선됨에 따라 내년부터 유치원, 중학교부터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될 가능성이 커지고 2012년부터는 고등학교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무상급식을 모범적으로 실시해온 지역이라는 상징성을 앞세워 무상급식과 관련된 현재의 조례를 개정하고 도 교육청, 일선 시군과 함께 재원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도내 초, 중학교부터 무상급식이 시작되도록 할 계획.


 

고등학교는 2012년 단계적 확대
농산어촌부터 시작해 도시지역으로
완주군과 임실군 등 도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도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들이 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선거공약으로 내놓은 만큼 내년 초. 중학생의 무상급식 시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교육청도 "불요불급한 시설공사 등을 줄이는 등 예산을 절감하면 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혀 전북의 초, 중학교 무료급식은 당장 내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고등학교 무료급식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도 교육청과 도내 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까지 무료급식을 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먼저 농산어촌부터 시작한 뒤 점차 도시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고등학교까지 무료급식을 전면 확대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 : 전라북도 인재양성과  ☎ 280-2922

 
 

[출처 : 전라북도 인터넷 뉴스 "전북은 지금" http://inews.jb.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