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시에서 Solar Decathlon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이들 전시 작품들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개의 태양열 주택이 전시된 이 행사에서 중간에서는 Team California의 작품이 선두를 달렸다. 건축 부분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시장성 부문에서 3위를 하였다. 또한 Team Germany와 Cornel의 작품 또한 선전을 하고 있다.
Team California가 제출한 작품은 Refract House로 중정을 둘러쌓는 굴절된 모양의 집이다. 거실이 매우 크며 자연 채광이 강조된 작품이다. 외부에 중수 연못을 두어 조경용으로 사용한다. 8.1 kW 태양전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복사 냉방 패널을 갖춘 태양열 냉방 시스템, 그리고 태양열 온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동형 태양열 설계로 난방의 필요성을 최소화 하였다. iPhone을 사용하여 Team California는 이 집의 성능을 탐지하며 온도와 조명을 조절한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Technische Universität Darmstadt의 독일팀이 surPLUShome project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surPLUShome 프로젝트는 단칸방 개념으로 다기능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이 공간 안에 부엌, 계단, 욕실 그리고 다용도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태양전지판 모듈로 외벽 마감을 처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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