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man Foster는 지난 40년간 건축계에서 실무를 하였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는 것 같다. 그는 최근 달 위에 짓는 미래의 구조물 건설을 위한 컨소시움에 참여하였다. 이 컨소시움은 유럽 우주항공국의 Aurora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하였다. 유럽 우주항공국은 달에 영구적인 기지국을 세우고자 하고 있으며, 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회사들의 제안을 받고 있다. Foster + Partners사는 우주 탐사에 사용될 수 있는 건물 기술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Norman Foster는 우주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여 왔다. 이미 이 회사는 2011년 뉴 멕시코 사막에서 발사 예정인 Virgin Galactic의 사설 우주공항을 설계하였다. 또한 그는 다양한 재료와 기술, 그리고 형태를 조합하여 세계에서 유명한 하이텍 건축물을 설계하여 왔다. 그는 런던 중심가에 Gherkin이라고 불리는 로켓 모양의 Swiss Re building을 계획하였다.
그의 노력은 과거 건축가들 노력의 연장이기도 하다. 1924년에 프러시아 건축가 Erich Mendelsohn은 태양 우주 관측소인 Einstein Tower를 유기적 형태로 완공하였으며, 오늘날에도 건재하다. 또한 독일 엔지니어 Walther Bauersfeld가 설계한 구형 돔을 미국 디자이너인 Buckminster Fuller가 유명하게 하였다. 그는 비닐 형태로 만들었으며, 1949년에는 알루미늄 튜브로 만들어 매우 경량이며 튼튼한 구조물로 달과 같은 우주에서의 건설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영국의 Archigram도 우주 시대에 적합한 구조들을 제안하였다. 이 밖에 Norman Foster뿐만 아니라 Richard Rogers, Michael Hopkins 그리고 Nicholas Grimshaw 등이 최신 기술과 재료의 사용을 통한 새로운 시도들을 하여 왔다. 최근에는 Grimshaw의 Eden Project는 다른 행성에 거주지를 세우기 위한 실행되고 있는 시험적 노력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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