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젊은 독일 건축가는 살아 있는 나무를 이용한 건축 구현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버드나무를 접목시켜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분재와 같이 나무를 원하는 방식으로 키우는 것이다. 나무가 일정한 방식으로 자라면 뿌리를 잘라 하나의 구조물로 완성한다. 현재 이 구조물을 만들기 위하여 얇고 유연한 1년생 버드나무를 사용한다. 이를 키울 경우 8m 타워 구조물로 완성된다.
이를 Botany Building이라고 부르며 어떻게 원하는 방식으로 키울 수 있는 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방식은 우선 거푸집과 같은 개념의 성형 틀을 만든다. 만들어진 성형 틀을 어린 나무에 부착 시킨다. 성형틀에서 나무가 자라면서 원하는 방식으로 완성하게 된다. 완성된 후 초기 나무에 부착되었던 구조물을 치우고 나무 건축물을 안정화 시켜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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