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자유롭게 쓰는 이야기

죽음(death)의 여러가지 단어

chamsesang21 2009. 6. 7. 14:24

‘죽음’이란 단어는 여러 개의 높임말을 가지고 있고 쓰이는 사람에 따라 단어도 다르다.

  • 붕어(崩御) - 황제황후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훙서(薨逝) - , 왕비 또는 황태자, 황태자비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승하(昇遐) - 군주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서거(逝去) - 자신보다 높은 사람(예: 대통령, 국무총리)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예: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 선종(善終) - 천주교회에서 신자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착하게 살고 복되게 생을 마친다'라는 뜻을 가진 선생복종(善生福終)에서 유래하였다. (예:김수환 추기경 선종)
  • 소천(召天) - 하느님의 부름을 받는다는 뜻이며, 개신교회에서 신자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열반(裂返) - 불교에서 부처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입적(入寂) - 불교에서 승려(비구, 비구니)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임종(臨終) - 자신의 가족 등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작고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