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건축가 Jan Gehl은 전 세계 도시 거리 문화와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장 성공적 작품으로 코펜하겐을 자동차 중심의 도시로부터 친 보행자 공간으로 변모시켰으며. 도시 내의 자전거 사용을 포용하는 계획으로 도시의 문화와 개성을 변모시켰다. 그의 1971년도 저서 'Life between Buildings'는 오늘날의 도시 전략가에게도 귀중한 출판물로 인정받고 있다.
그가 하는 실무의 중심은 사람을 우선시 하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생동감 넘치며 건강한 도시란 사람들이 공공 공간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지키고 있다. 자전거 도로, 보다 넓은 보행로, 그리고 기타 개인 운송수단을 강조한다. 고속화 도로와 같은 자동차 교통 중심적 구조에서부터 탈피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도시는 통과의 장소가 아닌, 머무름과 즐거움의 장소가 되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그가 이야기 하는 지속가능한 교통의 10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 walk the walk: 매우 친환경적 보행 공간 만들기
2 - powered by people: 자전거 등 동력을 사용하지 않는 운송수단을 위한 공간 만들기
3 - get on the bus: 편리하고 저렴한 공공 운송수단 만들기
4 - cruise control: 청정 운송수단을 안전한 속도와 적은 빈도로 접근하도록 하기
5 - deliver the goods: 도시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6 - mix it up: 사람과 활동을 혼합하며, 건물과 공간을 혼합하기
7 - fill it in: 바람직한 밀도 있는 사람과 환승 중심의 도심 지역 만들기
8 - get real: 지역, 자연, 문화 그리고 역사적 자산을 보존하고 증진 시키기
9 - connect the blocks: 보행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하며, 작은 규모로 흥미와 생산적이 될 수 있도록 하며, 건물과 블록에 접근성 강화 하기
10 - make it last: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하기. 지속가능한 도시는 세대간의 유대를 강화한다. 질적 재료의 사용과 유지 관리를 통한 기억에 남고 변화가 가능한 공간 만들기
그의 전시회가 뉴욕 Center for Architecture에서 성공적인 도시 만들기를 위한 10가지 원칙을 주제로 9월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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