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축과 문화 유산

전주한옥마을과 부안합구마을은 또 다른 국가대표

chamsesang21 2010. 3. 23. 09:23

한국의 대표 농산어촌 체험마을로 선정


전주한옥마을과 부안합구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어촌 체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자랑할 한국의 대표 농산어촌 체험마을로 전주한옥마을과 부안합구마을등 11개소와 관광명소 10개소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향토음식,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보존한 고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숨어있는 매력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승화시켜 한국의 농산어촌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산어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본격적인 농산어촌 관광시대의 서막이 될 전망이다.


여행코스와 상품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
외국인 체험단 모집, 직접 체험과 소개도

실제로 전주한옥마을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심지구.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뤄 한옥생활 체험이 가능하고 음식과 생태, 역사와 종교, 축제 등 다양한 테마관광이 가능한 곳으로 갈수록 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부안합구마을의 경우, 산촌과 어촌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다 양파김치와 백합 등 향토음식이 풍부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내소사와 새만금, 변산반도와 같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가운데 ‘불멸의 이순신’과 ‘왕의 남자’등 영상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마을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여행코스와 상품 등을 개발해 외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이 전 세계에 보급된다.
G-20 회원국 대사관과 어학당, 인터넷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외국인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하는 한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VIP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희망자에 한해 농산어촌을 직접 여행하면서 소개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문의 : 전라북도 농업농촌과  ☎ 280-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