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자유롭게 쓰는 이야기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

chamsesang21 2014. 11. 17. 11:11

젊은 시절!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달려왔건만 오히려 내 자식에게는 더 힘든 세상을 만들어준 결과로 작용했다.

모든것이 가장 인간적인 상식선에서도 소통되지 못하는 비극적인 현실속에서 내 자식의 삶을 물끄러미  바라만 볼수 밖에 없다.

단적인 예로 30년전이나 지금이나 교육제도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더 아이들을 피폐해지게 만들고 있는 현 교육제도 처럼

어찌 누구의 탓으로 돌리건냐마는 결국 모든 화살이  나 자신에게로 향한다.

너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였는가? 어떻게 살아 왔는가? 왜 이렇게 힘든 세상이 만들어지는데 결과적으로 일조하였는가?

우리는 결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과정을 이야기 하지만

과정이 올바른 결과로  도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나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내 자식들을 바라보기가 미안하다.

아니 내자식과  같은 동시대에 살아가는 젊은 세데들에게 똑같이 미안하다.

거꾸로 가는 이세상을 어떻게 바르게 돌려볼까?

지금 50을 넘은 기성세대가 화답할 때인것 같다.

온갖 허구가 난무하는 강력한 블랙홀 속으로 모든 진실이 빨려 들어가는것 같다.

진실의 강력한 중력의 힘이 거짓 블랙홀 중력과 대항하지 못한다면 진실의 빛은 나오지 못할것 같다.

상식과 인간다운 삶이 통하는 사회! 서로 함께하는 진정성! 각자의 자유로운 주체의 연합과 상생!

이 힘으로 나쁜 블랙홀을 붕괴시킬수 있을까? 올바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든이들의 질량의 합이 절대적으로 커야 문제가 해결된다면,

너는 어떻게 살아 갈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