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축이야기

건축적 비전인가? 허상인가?

chamsesang21 2010. 1. 1. 00:03

 

건축은 혁신과 비전을 가져올 수 있으며, 반대로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갈 수 있다. 최근 두바이의 경우와 같이 수 많은 건축적 비전이 경기침체와 함께 꿈이 사라지는 경우를 보며, 과연 건축적 비전이 꿈의 실현인가? 아니면 허황된 낭비인가?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인터넷 매체 Flavor Wire는 세계적 경기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추진되고 있는 6개의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1. 라스베가스의 Crystal. MGM Mirage CityCenter의 상점 건물이다. $85억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호텔과 리조트를 포함하고 있다.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하였다.

 

2. Villa D. Dellis Cay 위치하고 있으며 자하 하디드가 이 건물과 전체 마스터 플랜을 계획하였다

 

3. 샌프란시스코 MoMA Expansion. 기존 건물은 1995년 마리오 보타가 설계하였다. 확장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금의 부족 문제와 함께 기존 건물과의 조화 문제가 걸려 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MoMA가 뉴욕 MoMA의 한 부류인가? 혹은 새로운 독립적 존재로써의 입장을 굳힐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4. 러시아 흑해의 Federation Island, Sochi 프로젝트. 네델란드 건축가 Erik van Egeraat가 설계한 또  하나의 두바이 월드와 같은 럭셔리 아일랜드로 201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한 곳이기도 하다. 2009년부터 착공을 하기로 하였다.

 

5. 뉴욕의 Goldman Sachs Headquarters. 이 건물은 Pei Cobb Freed and Partners가 설계하였다. 현재 시공 중에 있다. 그러나 38층 높이의 유리 패널들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밖에 다양한 하자가 발견되고 있다.

 

6. 두바이의 Hydropolis. 세계 최초의 수중 럭셔리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