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10월 9일~13일까지 열리는 ‘제11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는 1,133명이 동시에 같은 크기, 같은 모양의 연을 날리게 된다.
김제지평선축제 기획단은 관광객 참여와 축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둑에서 가장 긴 연을 동시에 날리는 기네스 도전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도전에는 ‘제11회 지평선축제’의 ‘11’과 33km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의 ‘33’을 조합해 ‘1133’명이 참가하게 된다. 1,133명의 참가자는 둑에 1m 간격으로 서서 기획단에서 제공한 가로 40cm, 세로 42cm의 가오리연을 3m 넘게 30초 이상 날리게 된다. 이날 도전은 국내 기네스 기록을 인증 관리하는 한국기록원에서 측정한다.
한편 축제기획단은 연날리기에 참가할 신청자를 중학생 이상으로 한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imje.go.kr)를 참조하거나 축제기획단(☎063-542-3031)에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기획단은 1천 100여명이 같은 연을 동시에 날리는 도전은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관광객 참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네스 도전의 성공 여부는 당일 기후와 참석률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문 의 : 김제지평선축제기획단 ☎ 063-542-3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