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타기를 권장하는 건축
오랜 동안 건축가는 건물을 스케이트 보드로 보호하려고 노력하여 왔다. 그러나 미의 선호가 정적인 접힘 공간의 개념으로부터 흐름의 공간으로 변화함에 따라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미즈 반데로우 상을 수상한 새로운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의 경우 보드 타기를 고려한 디자인을 하였다. 설계사무소 Snøhetta는 전문가와 함께 보드를 타기 좋은 곳을 만들어 사람들이 건물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보드를 타기 위한 다양한 재질의 대리석으로 마감을 하였다. 오디토리움과 같이 음향이 민감한 부분은 거친 표면 마감을 하여 보드를 타지 못하게 하였다. 반면 다른 곳은 보드를 탈 수 있도록 부드러운 표면 마감을 하였다. 물론 가장 커다란 문제는 사고에 따른 법적 책임의 문제이다. 따라서 보드를 타더라도 건물 외부가 아닌 내부로 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적극적으로 건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다. 이를 통하여 집객 효과를 노리고 있다. 사람이 공간을 몸으로 경험하는 곳이라는 개념이다. 이곳에서 보드를 타는 사람을 위한 사인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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