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축과 환경

친환경적 도시개발의 관점

chamsesang21 2009. 2. 18. 21:56

친환경적 도시개발의 관점

 

 

도시에 대한 친환경적 개발 요구의 증대와 함께 많은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과 보존과의 갈등이며, 어떠한 관점에서 어디에서 접점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논의를 열거하여 보면

첫째, 고밀도 개발 자체가 친환경적 접근이라는 주장이다. 이 주장은 도시의 고밀도 개발은 타 지역의 개발에 대한 수요를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고밀도 개발에 따른 적절한 설계 없는 많은 경우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 오염된 공기와 수질은 자연 환경이 스스로 분해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도시화에 따른 기본적 이득을 제공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환경을 위하여 도시 확산을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하여 고밀도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낮은 삶과 환경의 표준을 제시한다 할 수 있다.

둘째, 지역에 따른 개발의 우선순위를 사전에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는 개념이다. 도시화에 따른 지역의 보전과 개발 사이에는 항시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 사전에 지역 지구제와 같은 개념으로 보존이 우선되어야 하는가 혹은 개발이 가능한 지역인가를 설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보전할 것인가 혹은 주민의 편의를 위한 도로 등을 만들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는 인간 거주를 위한 적당한 장소가 있으며, 인간 거주의 확산을 막고자 하면, 삶의 질을 확보할 수 있는 주거지를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만들며, 나머지 지역을 친환경 중심의 지역으로 지정하자는 개념이다

세 번째 개념은 위와 유사한 개념으로 개발제한 지역을 명확히 하자는 주장이다.  생태계에서 꼭 필요하며, 회복이 불가능한 지역은 보존하되, 다른 지역은 자연에 최소한의 영향만을 미칠 수 있도록 개발하자는 개념이다.

마지막으로 자연 치유의 개념이다. 인간의 심성은 일상 생활에서 자연과 접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도시 내 자연이 절대적으로 보존되어야 하며, 인간의 주거 생활에서 떼어 낼 수 없으며, 이에 따라 도시 자체의 친환경적 시스템이 기반 구조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