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건축과 환경

재생 에너지의 진정성

chamsesang21 2009. 2. 18. 21:54

재생 에너지의 진정성

 

 

과학자들이 지구환경 변화를 막기 위하여 수송과 전기 생산 분야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아야 하는 것에 대하여 동의를 하고 있으나, 많은 경우 재생 에너지 기술이 비재생에너지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IBM Supraik Guha는 실리콘 태양전지판의 판매가 급증하였으며, 2008년이 실리콘 웨이퍼가 전자제품용으로 팔린 것보다 태양전지용으로 더욱 많이 팔린 첫 해가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실리콘 자체는 지구에 존재하는 가장 풍부한 물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아직 효율성이 낮다. 현재 실리콘 태양전지는최대 25%의 효율을 보이고 있다

   최근 multi-junction solar cell이 개발되었으며 40% 이상의 효율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태양전지는 인디윰이라는 희귀 금속을 필요로 한다. 이 금속은 LCD 스크린을 만들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국제 가격은 $1,000/kg으로 폭등하였다. 지금 추세라면 10여년 정도의 분량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에 따른 대체 물질의 개발이 절실하다

 

수소 연료 또한 대체 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문제는 수소를 이용한 값싼 전기 생산이 어렵다는 현실이다. 물을 분해하기 위한 박테리아 효소 방식은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가스를 전기로 바꾸는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다. 그러나 이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 변환의 촉매로 플래티늄을 사용해야 한다. 문제는 플래티늄이 인디윰보다 더욱 희귀한 물질이라는 것이다. 플래티늄을 대체할 연료 전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니켈을 촉매로 한 연료전지가 개발되었으나 기존 플래티늄 방식에 비하여 최대 10% 만의 효율만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바이오 연료가 대체 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식량을 사용한다는 비난과 함께 곡물가격의 급등을 가져왔다. ,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가장 지속가능하지 않은 방식이다. 식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나무나 셀루로즈로부터 연료를 추출하거나, 수생 식물이나 바다의 해조류로부터 바이오 연료를 추출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재생 에너지의 생산은 먼 길을 가야 한다. 그러나 인류가 가야만 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