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자유롭게 쓰는 이야기

한국민속촌과 수원화성을 다녀와서

chamsesang21 2009. 1. 14. 14:00

가족들과 함께 한국민속촌과 수원화성을 다녀왔다.

처음가본 한국민속촌은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가 있어 가족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옛날 각 지방의 집(추운겨울 따뜻한 온돌방이 너무좋다)과 어렸을때 놀던 얼음 썰매놀이는 옛추억을 생각하게 만드는데 압권이었다.

널뛰기 및 줄타기는 보는 사람들을 경이로운 눈으로 보게 만들었으며, 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고마웠다. 배고품을 달래는데는 민속천 안에 있는 장터가 제맛이며,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 돼 있어서 먹고 싶은 취향대로 골라 먹으면 되고,

승마체험, 놀이동산및 사극영상관등 다양한 볼거리를 볼수있어 좋고, 철마다 다양한 행사및 놀이를 즐길수 있어서

계절마다 계획을 세워 가족들이 여행을 하면 매우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인에 있는 한화리조트 에서 일박을 하고나서 아침에 멀리 산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만끽하며 수원화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수원화성은화성행궁및  4대문(팔달문,화서문, 장안문,창룡문의 순서로)의 일주 코스가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3시간 정도 소요되는곳 이지만,

수원화성에 관련된 전체 자료가 어느 매표소에서라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일정한 매표소에서만 자료를 얻을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으며,

수원시민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입장료를 코스마다 받는점이 장사속이 보이는것 같아 매우 아쉬운 점으로 기억된다.

또한 세계 문화 유산인 수원화성의 연계된 관광코스가 없는것 같아 아쉽다.

정조때 만들어진 수원화성터와 멀리 떨어져 있는 건릉,융릉및 용주사 코스와 연계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겨울에는 개장시간이 너무나 빨리 종료(오후 4시 30분)되어 수원 화성을 정오부터 일주하고,밥먹고,건릉 융릉을 물어 물어 찾아 갔지만 미처 개장 종료시간안에

도착하지 못해 들어가지 못하는 헤프닝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재미있는 1박2일 여행코스 였다.

 

한국민속촌 입구의 소원비는곳이다.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었다.민속촌 내부거리및 널뛰기,줄타기,돌부처의 모습.

 

 

 

 

 

한화리조트에서 바라다본 일출 광경 

 

수원화성의 행궁터에 있는 당산나무,팔달문,장안문,화홍문,봉수대,행궁터의 일월오봉도(문이 천정에 매달아져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임)

 

 

 

 

 

 

용주사 내 전경